1학기 정규수업 듣고 학점 인정
기숙사 등 파격적 장학금 혜택
김희관·이채림 학생 첫 스타트
영어·전공 등 선행수업 구슬땀

포스텍과의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이채림, 김희관 학생.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이하 와이즈유) 공과대학이 포스텍과의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명품 공대생’ 만들기에 나선다.

이번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와이즈유 공대학생이 포스텍에서 1학기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정규수업을 듣고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를 말한다. 

와이즈유는 지난 해 8월 포스텍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인정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해 1학기부터 와이즈유 공대학생 2명이 포스텍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김희관(컴퓨터공학과 17학번) 학생과 이채림(사이버보안학과 17학번) 학생이 참여한다. 이 학생들은 오는 2월 13일 포스텍 기숙사에 입사를 시작으로 올해 1학기 동안 4과목, 총 12학점을 이수한다. 이 학생들은 기숙사 비용을 포함해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이 학생들은 포스텍 수강을 앞두고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영어 수업과 전공 과목에 대한 선행수업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텍 영어강의를 따라잡기 위해 원어민이 지도하는 하루 8시간의 영어 집중교육과 안미정 교수(사이버보안학과)의 지도로 전공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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