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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경남 동부 분위기 많이 바뀌어”…더민주 “부울경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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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정 기자
  • 승인 2018.01.24 22:30
  • 댓글 0

청와대 더민주 원내지도부 오찬서 ‘PK 선거전망’ 화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보육정책과 관련한 현장 방문으로 서울 도봉구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 및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 제공

 

“부산·경남·울산에서 이기면 우리가 이기는 거고, 부산·경남·울산에서 지면 우리가 지는 거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가진 오찬 회동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의 부산·울산·경남지역 판세 전망이 화제로 오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복수 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과 우원식 원내대표의 모두발언 후 이어진 대화 시간에 당청 및 여야 협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규제와 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얘기들이 오갔다.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도 자연스럽게 논의의 테이블에 올랐다. 

한 의원은 “결국 부산·경남·울산에서 이기면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것이고, 부산·경남·울산에서 지면 우리가 지는 것”이라며 “PK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한 특단의 준비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해·양산 중심의 경남 동부와 진주·사천 등 경남 서부에 대한 판세 전망이 나왔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동부보다 서부 지역이 약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경남 동부 쪽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니 ‘서부 쪽도 좋아지고 있다’는 의원들의 화답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서형수 의원(양산을)이 지난 총선에서 ‘어려움을 뚫고 당선됐다’는 얘기와 제윤경 의원(비례대표)이 최근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역위원장을 맡은 사실이 부각되기도 했다. 

선거 얘기는 자연스레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로 이어졌다.

한 원대부대표는 ‘대구시장을 내주면 한국당은 문 닫아야 한다’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우리도 대구시장에 후보를 잘 내서 한국당을 문 닫게 만들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교육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학부모와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어린이집 방문은 올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인 ‘내 삶이 달라진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첫 번째 현장방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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