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희망교육넷’ 후보 등록
 민주·진보 후보 경선 참여 제안

노옥희(58) 전 울산시 교육위원이 24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를 강조했다.

노옥희(58) 전 울산시 교육위원이 24일 민주 진보 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 기구인 ‘울산희망교육감만들기 시민네트워크’ 후보로 등록, 진보교육감 당선을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노 전 위원은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주체의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교육정책마련을 위해 후보로 등록했다“며 “민주와 진보를 표방하는 모든 후보들이 ‘울산희망교육넷’의 후보 경선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이것이야 말로 울산 교육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진보 단일 후보 배출을 위해 배려하고 양보하겠다”며 “울산희망교육넷에서 제안한 5대 5 경선 방식 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이 원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충분히 합의할 수 있다, 모든 문제를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민주진보 교육감 당선을 목표로 출범한 울산희망교육넷은 이달 중 경선 후보를 확정하고, 정책 토론회를 거쳐 3월에 교육감 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입후보자는 노옥희 전 위원이 유일하며 정찬모 전 교육위원은 시민단체에서 진행하는 단일화에는 불참키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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