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울산시부의장 울산시교육청에 서면질문
울산시의회 이성룡(사진) 부의장은 31일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최하위의 청렴도를 향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7.2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며 “또, 외부청렴도는 15위(7.44점), 내부청렴도는 14위(7.75점), 정책고객평가는 15위(6.60점)로 나타났고, 종합청렴도는 16위(7.26점)로 4등급을 기록 하는 등 매년 청렴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교육공무원에 대해 시민들이 일반 공직자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각별히 요구하는 것은 청렴을 가르치고 배우는 게 학교 교육의 근본 요건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가 낮은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개선해 올해만큼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의 결과를 얻어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정말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