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입춘(2월 4일)을 맞아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2018년 무술년 새봄맞이 입춘첩 쓰기’ 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입춘첩 쓰기'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입춘의 전통적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고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지나간 해의 액을 멀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가정의 안녕을 글귀로 담아보는 전통문화행사다. 

서예가들이 쓴 입춘첩을 받아보거나, 자신이 직접 원하는 글귀를 써서 소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개성적인 입춘첩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울산박물관은 2월 3일~ 2월 4일, 대곡박물관은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는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입춘을 맞이해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서 활기찬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 경사스러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052-229-4766), 대곡박물관(052-229- 47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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