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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유업 스크린야구장, 안전 기준마련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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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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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에 이어 스크린 야구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 야구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금액 대비 충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오락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다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매장 운영 및 창업이 가능하고 인건비나 고정비 부담이 적어  앞으로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 야구장은 자유업으로 스크린골프와 다르다. 따라서 스크린 야구장은 편법으로 편의점업을 추가해 음주를 할 수 있어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새벽까지 영업을 하다보니 만취자들의 2, 3차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사건사고가 음주에서 비롯되는 만큼 자유업인 스크린야구장은 그만큼 위험 요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크린야구장은 타석 약 7, 8m 앞에서 공이 시속 90~100km 속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용하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야구배트는 형법상 ‘특수폭행죄’가 성립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며 자칫 폭행사건으로도 이어질 수가 있다. 

스크린 야구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인 만큼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안전이다. 

스크린 골프와 달리 스크린 야구장은 다중이용업소로 분류가 안 돼 있고, 체육시설업 신고업종에도 포함되지 않아 별도의 안전기준 등이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스크린야구장 안에서는 흡연은 물론 음주도 가능해 언제 어떤 사고가 생길 지 모르지만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는 없다.

더욱이 요즘 대형화재 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법적 근거가 없어 방치돼 사고를 키웠다는 점에서는 반드시 법적 제도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대형사고들의 원인이 인재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크린야구장의 음주와 흡연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 

울산엔 현재  20여개의 스크린 야구장이 성업 중에 있다고 한다. 안전사고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법률마련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울산시도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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