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울주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한 번도 울주군을 떠나거나 당적을 이탈한 적이 없는 토박이 후보"라며 "12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울주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군수로서 성공적인 군정을 펼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성장동력을 튼실히 준비하고 불편한 생활현장은 과감하게 개선해 행복한 울주군을 만들겠다"라며 "미래 먹거리를 생각하는 경제 군수로서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도시, 살고 싶은 복지도시, 교육이 강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에서 공정한 경선을 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처를 하겠다"고 피력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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