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공단 내 정유 저장탱크 운영

S-OIL은 화학제품 판매업체인 동북화학을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동북화학은 울산 온산화학공단 내 S-OIL 온산공장 인근에서 부두 설비와 정유·화학제품 저장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S-OIL을 비롯한 온산화학단지에 있는 정유·화학업체들과 계약을 맺어 제품을 저장·관리하면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왔다. S-OIL이 경영권까지 사들이는 인수합병(M&A)을 실행한 것은 1991년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인수한 뒤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지분취득(100%)에 따른 계열회사 편입”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