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한국갤럽,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74.9% “꼭 투표할 것”·14.8% “아마 할 것 같다” 응답
구청장 후보 인물 선호도 조사, 중구 박성민·남구 서동욱
동구 권명호·북구 박천동·울주군 이선호 ‘선호도 1위’

ubc울산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민주는 41.8%를 얻었으며 이어 자유한국당 19.7%, 바른정당 6.9%, 정의당 4.9%, 국민의당 3.3%, 민중당 2.2%의 순을 보였고 모름/무응답층이 4.2%로 집계됐다.

6·13지방선거에 투표의사는 ‘꼭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74.9%, ‘아마 할 것 같다’ 14.8%, ‘아마하지 않을 것’ 5.2%, ‘투표하지 않겠다’ 2.6% 순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구청장 후보 인물도 선호도에선 현직 구청장들이 모두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청장 후보 선호도에서 박성민 구청장이 39.5%, 민중당 천병태 구의원 8.8%, 노동당 이향희 시당부위원장 6.4%, 한국당의 박영철 시의원 6.0%, 같은당 김영길 전 구의회 의장 5.6%, 정의당 김성재 중구위원장 5,6%, 더민주 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 3.9%의 순을 보였다.

그리고 현 중구청장 연임에 대해선 ‘한번 더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5.6%, ‘다른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5.2%로 나타났다.

남구청장 후보 선호도에선 한국당 서동욱 청장이 30.6%, 더민주 박성진 구의원 14%, 민중당 김진석 후보 9.4%, 더민주 김지운 시당대변인 6.4%, 한국당 변식룡 시의회부의장 5.6%, 더민주 김진규 변호사 4.9%, 한국당 임현철 시의원 2.7%, 국민의당 고원도 남구위원장 1.7%로 나타났다.

현 남구청장 연임에 대해선 ‘한번 더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8%,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3.0%, ‘모름/무응답’ 9.2%를 보였다.

동구청장 후보 선호도에선 한국당 권명호 청장 24.6%, 더민주 정천석 전 동구청장 16.9%, 더민주  황보상준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9.8%,  정병모 노동당 동구당협위원장 7.6%, 더민주 김원배 구의원 6.5%, 민중당 이재현 전 시의회 부의장 5.2%, 정의당 박대용 동구지역위원장 3.7%, 더민주 장만복 구의회 의장 2.5%, 국민의당 손삼호 동구위원장 2.4%로 집계됐다. 현 동구청장 연임에 대해선 ‘한번 더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4.8%,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응답은 57.4%로 나타났다.

북구청장 후보 선호도에선 한국당 박천동 청장이 29.3%, 박영수 더민주 시당소통위원장 11.1%, 정의당 김진영 시당위원장 9.4%, 민중당 강진희 구의원 4.6%, 더민주 강혁진 전 북구의원 2.1%, 더민주 이동권 북구평통협의회장 1.2% 순을 보였다.

현 북구청장 연임 질문에서는 ‘한번 더 하는 것이 좋다’ 35.4%, ‘다른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 54.6%로 나타났다.

울주군수 후보 선호도에선 더민주 이선호 국립병원 유치위원장이 15.5%로 앞서갔으며 한국당 이순걸 전 군의회 의장 12.2%, 윤시철 시의회의장 11.9%, 더민주 오세곤 전 울주군 경제복지국장 7.1%, 한국당 한동영 시의원 5.3%, 허  령 시의원 5%, 조충제 군의원 4.1%, 더민주 최유경 시의원 3.9%, 같은 당 김용주 변호사 3.8%로 나타났다.

한편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선 울산시민 58.5%가 찬성의견을 보였고 반대는 34.9%, 모름/무응답 6.6%로 집계됐으며 경전철 또는 노면전차 도입에 대해선 찬성한다 71.5%, 반대 23.5%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ubc울산방송의 의뢰를 받은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9세 이상 울산시민 2,506명을 대상으로, 울산시 제공 휴대폰 가상번호 DB에서 무작위 추출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유선 19%, 무선 81%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1.96%(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 21.6%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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