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마케팅·인력양성 사업 등 지속적 성장 지원

울산 남구 용잠로에 소재한 에이치설퍼㈜가 중진공 ‘패밀리 기업’에 지정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6일 울산 남구 용잠로에 소재한 에이치설퍼 주식회사(대표이사 유선경)가 중진공 ‘패밀리 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울산 에이치설퍼를 직접 방문해 패밀리 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중진공 패밀리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투자방식의 정책자금을 비롯, 해외수출마케팅·인력양성사업 등 중진공의 각종 사업을 연계해 우수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제도다. 

에이치설퍼는 지난 1981년 설립됐으며, 농업용 유황비료 및 공업용 유황 플레이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특히, 농업용 유황비료는 호주·브라질·뉴질랜드 등에서 약 5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6년 매출액 약 230억원, 2017년 약 320억원을 기록했다.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패밀리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에이치설퍼가 지속성장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수출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중진공도 함께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