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훈 기자 qtm0113@iusm.co.kr

9일 오전 10시 56분께 울산 남구 뉴코아아울렛 건물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층은 지난해부터 볼링장 입점을 위해 인테리어업체 근로자 약 20명이 공사를 진행 중이었으며 용접 과정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경훈 기자 qtm0113@iusm.co.kr

남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직후 건물 내부에 있던 약 22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마지막으로 구출된 2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 7층에서 지상 12층으로 이뤄진 쇼핑시설로 건물 11층에는 공무원학원, 12층은 업체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논란이 됐던 스프링클러 작동은 공사 중인 상태라 미작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며 방화셧터를 내리면서 불길이 윗층으로 전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다행히 오후 1시 17분 께 초기 진화를 마치고 현재 마무리 진화정리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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