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울산매일 포토뱅크)

11일 오전 5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과 관련해 울산에서는 아직 피해 신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재난상황실은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모두 130여 건의 문의 전화를 받았으며, 시재난상황실은 이들 전화가 모두 '미세한 흔들림을 느꼈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등 지진 문의 전화이고, 피해 신고 전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울산 화학공단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원전 3호기가 있는 새울원자력본부도 피해 상황은 없다고 시재난상황실은 덧붙였다.

시재난상황실 관계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은 울산에서는 규모 2 정도로 지진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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