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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신호등 제기능 못하는데 주정차 단속만 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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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아 기자
  • 승인 2018.02.13 22:30
  • 댓글 0

북구 강동 블루마시티 주정차단속 CCTV 설치 놓고 ‘시끌’

매곡·신천 등 4곳 설치 추진… 인근 상가 입주자·주민 반발
“주차시설도 사용 못하는데… 기초 인프라 뒷전 세수확보 급급”
구청 “불법주정차 민원 급증… 주민의견 수렴 일단 설치 보류”


강동 산하지구 블루마시티 내 주정차단속 CCTV설치를 두고 인근 상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민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준공이 늦어지고 지자체로 관리이전이 안 돼 가로등, 신호등 등의 시설물들의 사용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데, 주정차단속을 하겠다는 지자체의 행정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지난 8일 울산 북구는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에 대해 무인단속 CCTV 신규 설치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북구가 무인단속 CCTV를 설치하기로 한 곳은 매곡동 에일린의 뜰 아파트 진입로, 신천동 극동스타클래스 뒤편 도로, 강동 산하5로 일원 교차로 및 산하 해안 소공원 앞 등 4곳이다. 

문제는 강동 산하5로 일원 교차로 및 산하 해안 소공원 앞 등에 설치되는 CCTV를 두고 블루마시티 상가입주자 등 주민들이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설치공간과 달리 강동지역의 경우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신호등과 가로등의 이용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대규모 상가지역 등에 찾아올 방문객들이 이용하게 될 주차시설 역시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있다.

하지만 블루마시티 내 밀집한 상가들은 영업을 하고 있어 주차면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가를 찾는 손님들이 불가피하게 상가 앞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이를 단속하게 되면 상가를 찾는 손님들을 내쫒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상인들은 보고 있다. 

상인 A씨는 “지자체에서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작정 도로가 주차를 규제하면 상인들은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며 “단속자체를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초 인프라 시설 이용이 안되는 상황에서 상인들 상황을 한번이라도 돌아봤는지 의문이다”라고 토로했다. 

주민 B씨는 “주민들이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것은 가로등과 신호등 문제인데, 그 부분은 관리이전이 안됐다고 조합에 떠넘기면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CCTV를 설치한다는 것은 단속을 통한 세수확보 외에는 설명이 안된다”며 “준공전이라 북구주민 대접도 못 받고 있으니 주민세는 안내도 되는 것 아닌가”라며 비꼬았다.

북구청도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신규 무인단속 CCTV 설치 지역은 최근 대단지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의 증가로 인도와 횡단보도, 교차로 모서리 등 불법주차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단속요청 민원 또한 늘고 있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북구청은 오는 23일까지 신규 CCTV 설치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진행 중인데, 강동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강동 산하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주민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일단 설치를 보류하고 CCTV 설치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며 “가능한 모든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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