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구세군교회는 1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울산구세군교회(사관 황인봉)는 13일 오전 11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층 50세대에 각각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구세군교회는 지난 추석을 비롯해 200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밑반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산구세군교회 황인봉 사관은 “어려운 이웃이 민족 최대명절 설을 보내는데 조금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미영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울산구세군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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