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사람냄새 나는 북구 조성”
김승호 “삶에 힘되는 남구 만들 것”
윤장우 “언양읍성 조기복원 최선”

 

 

지역 진보진영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설 연휴 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3일 울산시의회 센터에서 잇따라 출마선언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북구청장에 출마하는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 남구청장에 출마하는 김승호 민주 울산시당 정책조정위원장, 울주군수에 도전하는 윤장우 민주 시당 정책위원장.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설 연휴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이 인지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1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을 잇따라 가졌다.

◆김진영(정의당·북구)=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노동이 주인 되는 정치가 절실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에 나섰으며 이제 승리의 축배를 북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 농민 그리고 어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북구,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 진정 사람냄새 나는 공동체 북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를 나누는 북구를 만들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재취업과 귀농등 공공성을 부여하는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대안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호(더민주·남구)=김승호 더민주 울산시당 정책조정위원장은 남구의 고인물을 갈아내고 새로운 남구를 만드는 대여정을 시작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변화, 새로운 리더, 새로운 남구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남구민의 부름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내 삶에 힘이 되는 울산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장우(더민주·울주)=윤장우 시당 정책위원장은 “25년간 공직생활과 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한 도시행정전문가인 저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격이 다른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울주군을 만들고자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윤 위원장은 “남부권에는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하고 중부권에는 수변공간 33만㎡(10만평) 평지공원을 조성하고 서부권에는 주민들의 최대 관심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언양읍성을 조기 복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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