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울산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울산시교육청은 이성룡(사진) 시의원의 교육청 청렴도 향상에 대한 서면질문에 “청렴 원탁토론회 운영, 스마트폰 인식 QR코드 부패신고 시스템 도입 등의 대책을 중점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7년 종합청렴도가 4등급으로 낮은 이유에 대해 “2016년까지 청렴도가 매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여서 지난해에도 시도교육청 평균치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언론에 보도된 불미스런 사건과 이에 대한 감점, 언론 보도에 따른 설문대상자의 부정적인 인식, 취약분야의 낮은 청렴도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선 “청렴도 하락의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올해는 기필코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기존 대책과 함께 새로운 대책을 발굴·추진해 울산교육계 전반의 청렴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대책인 비위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적 처벌, ‘울산교육신문고’기능 확대 및 신고 활성화 유도,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등 행정정보 공개를 통한 투명성 강화 등은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한 뒤 “새로 마련한 교육수요자와의 소통 및 공조 강화를 위한 ‘청렴 원탁토론회’운영과 시민들의 동참유도를 위한 청렴콘텐츠 공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전략적 감사, 고위직 출장내역 공개, 스마트폰 인식 QR코드 부패신고 시스템 도입 등의 대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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