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애로·건의사항 적극 발굴 해결 노력”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는 20일 울산경제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삼미정공 김호현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호현(사진) ㈜삼미정공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는 20일 울산경제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삼미정공 김호현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김 신임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3년 임기로 울산기업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선, 자동차 등 울산 주력업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경제와 수출이 부진하고,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역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수출과 무역업계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현 회장은 경북 출신으로 현대자동차에 재직 당시 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1995년 삼미정공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삼미정공은 자동차차체 용접 및 조립 지그, 무인 반송시스템, 원전부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약 300억원에 유럽, 미국, 중국, 이란 등의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는 지역 무역업계간의 정보교류, 권익옹호 및 수출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로 지난 2000년에 창립됐으며, 800여 울산 무역업계의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무역업계 애로사항 발굴과 대정부·지자체 건의, 해외 현지 네트워크 구축, 무역의 날 개최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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