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교수 등 40여명 구성
후보선정단 온라인 투표로 경선

‘이런 교육감 선출본부 울산풀뿌리모임’이 20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창립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런 교육감 선출본부 울산풀뿌리모임(회장 이종삼, 이하 이선본 울산풀모)이 20일 창립기자회견을 열고 “우파 애국성향 울산시교육감 단일 후보를 추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본 울산풀모는 “교육감 후보들간 분열상을 극복하고 친대한민국, 반전교조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의 자유, 인권, 법치를 존중하는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통일, 시장 경제를 옹호하는 공교육을 실현하고 풀뿌리 시민정치 네트워킹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임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특정인을 교육감 후보로 선정하는데 편파적 작업을 하지 않겠다”며 “또 교육감 당선 후 부당한 인사청탁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선본은 후보 선정단이 휴대전화로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단일후보 경선을 치룰 방침이다.

현재 보수성향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권오영 전 울산시 교육위원장, 김석기 전 울산시교육감,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3명이며, 이 중 권오영 전 위원장만 이선본 울산풀모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