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 ‘중구청장’ 출마

 

박태완 전 울산시 중구의회 의장이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중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민주당 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이  6·13 지방선거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의장은 2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담대한 도전정신과 진정한 민주주의를 중구에 실현하고자 확신에 찬 신념으로 더 나은 중구를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울산의 정치 지형은 오랫동안 정치 독점화가 지속돼 적폐가 뿌리 깊이 내렸고 불평등, 불공정의 사회적인 갈등이 심화됐다”면서 “권력의 카르텔을 형성해 약자를 지배하는 이상한 구조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구민 모두가 진정한 고향이 되고 주인이 되며 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열린 행정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조화된 중구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장은 구정운영 기조를 ‘사람으뜸, 공감중구’로 정하고 먼저 청년일자리 창출,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생기 있고 활기찬 중구, 일자리 중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차바 태풍 피해의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관련 대책과 지진, 수해 등 재난방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고 국립의료원 유치, 치매예방 및 관리센터, 공공실버 주택 조기 완공 등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배울 수 있는 학습하는 중구를 만들고 무지, 함월, 도시공원 구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울산 중구대공원으로 개발하고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종합체육공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더민주 소속으로 반드시 당선돼 중구의 발전과 울산의 대안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미래 아이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온전한 주민자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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