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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창올림픽 성공을 국가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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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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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어제 폐막식으로 마무리했다. 

국민들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땀과 열정을 쏟아 내는 경기를 보면서 웃고 또 울었다. 선수들도 전 종목에 걸쳐 골고루 선전하면서 겨울 스포츠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게 했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 5개, 은 8개, 동 4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당초 예상했던 것에 비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불모지라 할 수 밖에 없는 스켈레톤, 컬링, 스노보드, 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성적을 낸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열악한 지원과 환경 속에서도 땀을 흘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평창 올림픽은 우리 선수들의 성적 외에도 여러모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우선 개막식과 폐막식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IT기술, 어느 덧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 잡은 케이팝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외국 언론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무대라는 평가가 나오니 절로 어깨가 들썩거린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경기장 시설, 대회 운영 등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특히 만족스러운 건 경기장의 질이다.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만들어진 결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장 곳곳을 관중들로 가득 채울 수 있었던 점도 만족 할만 했다. 울산을 비롯 전국에서 평창으로 달려간 국민들, 특히 강원 도민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 물론 몇몇 경기가 강추위 등으로 파행을 겪긴 했지만, 겨울철 야외 스포츠의 특성을 감안하면 나무랄 수준은 아니었다. 

평창올림픽은 분쟁지역에서 ‘평화’의 물꼬를 튼 대회로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특별출전권을 받은 북한의 선수 46명이 극적으로 참가했다. 그동안 명맥이 끊겼던 국제대회 개막식 남북공동입장이 11년 만에 성사됐다. 남북 선수들이 하나의 깃발을 앞세워 입장하면서 ‘북핵’ 이후 전 세계가 우려했던 ‘불안감’을 단숨에 걷어냈다. 

갑작스레 단일팀이 구성되는 바람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여자 아이스하키 팀,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북한 실세들의 방문은 많은 뒷이야기를 남기고 있어 안타깝다.

이제 동계 올림픽은 끝났다. 17일 동안의 환호와 좌절 모두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 무엇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성사된 남북대화가 한반도의 평화로 이어지도록 전 국민의 역량을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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