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서 예체능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도
“우리나라 미래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올해도 롯데장학재단이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울주군 지역 학생들을 지원한다.
25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2018년 1학기 롯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롯데장학재단 이정욱 전무와 임직원,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정된 장학생은 대학생 30명, 고등학생 100명, 중학생 100명 등 총 230명이다.
울주군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 중 성적우수 장학생 15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15명에게는 총 9,900만원 상당의 전액 장학금이 전달됐다. 울산시교육청의 추천 등으로 선발된 중학생에게는 25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등 총 7,5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정욱 전무는 “학업에 전념해 우리나라와 울주군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같은 날 오후 3시 시교육청 다산홀에서도 울산지역의 예체능 전공학생 육성을 위한 2018년 상반기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예체능장학금은 체육 관련 학생선수와 음악과 미술을 전공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올해 수여 대상자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50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예체능장학생의 경우 상반기에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은 140만원씩 지급받으며, 향후 1학기의 실적 등을 심사해 하반기에 동일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