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사법제도와 일제강점기 형사재판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1 운동 99주년을 맞아 '근대 사법제도와 일제강점기 형사재판'을 발간했다고 26일 전했다. 사진은 한성재판소 형사 제1호 선고서. 한성재판소의 현존하는 형사 판결 선고서 중 선고 일자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한성부에 사는 피고가 술을 마시고 순검을 상해한 죄를 지어 장(杖)80의 처벌을 내린다는 내용이다. [국가기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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