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등 지역박물관들이 문화가 있는날 행사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영화상영, 고고학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돼, 가족, 친구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쿨러닝·국가대표 2편 상영
◆울산박물관, ‘다시 보는 명작영화’

울산박물관은 2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행사인 ‘다시 보는 명작 영화’의 일환으로 ‘쿨 러닝’과 ‘국가대표’ 2편을 상영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상영되는 영화 ‘쿨 러닝’은, 동계스포츠 종목인 봅슬레이로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영화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5명이 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 문의 052-222-8501.
 

대곡박물관 고고학체험.

문화재 발굴체험 등 진행
◆울산대곡박물관, 2018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 교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3월 2일부터 ‘2018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문화재 발굴체험’(야외)과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실내)로 진행된다. 

‘문화재 발굴체험’은 대곡박물관 앞마당의 발굴체험장에서 어린이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발굴조사 이후의 과정으로 ‘문화재 보존과학’을 소개하고 기초적인 보존처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사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052-229-4784. 

옛 풍속화 식탁매트 등 제작​​​​​​​
◆약사제방유적전시관, 3월 가족교육프로그램 운영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사제방유적전시관에서 ‘3월 가족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0일, 17일, 24일, 31일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개최된다.

교육은 옛날 농경의 모습을 이해하고 국가사적 제528호인 울산 약사동 제방의 이해와 역할에 대해 학습한 후, 이어 옛 풍속화 농경 이미지를 실크스크린 판 위에 그리고, 모노타이프 작업으로 나온 그림을 식탁 매트, 책보자기에 찍어내는 체험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10가족으로 2월23일부터 3월7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2-229-4727, 285-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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