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도권 상생 언론이 앞장”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제7대 회장에 강해인 경기일보 서울취재본부장이 선출됐다.
KLJC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 회장은 경기일보 정치부 부장을 거쳐 부국장 겸 서울취재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기자협회 보도자유분과위원장 △KLJC 수석부회장,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 회장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지방4대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 △지역언론인 클럽 부설 ‘한국지역언론 홍보대학’ 설립 △KLJC 활성화를 위한 회원 모집 활동 강화 △KLJC 사단법인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라며 “지역과 수도권의 상생·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을 수 없는 만큼 지역언론이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LJC는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하는 전국 주요 지역일간지 중견기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2년 8월 창립했다. 이들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협의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발전 및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