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근욱 법원장 오늘 취임
가사·소년사건 전담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지역에만 없는 가정법원이 1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가사·소년사건을 담당하는 울산가정법원은 울산지법 청사 2층과 10층에 법정, 총무과와 가사과, 법원장실 등을 갖추고 이날 개원했다. 업무는 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울산가정법원은 총무과와 가사과 등 2개 과로 운영되며, 인력은 법관 7명을 포함해 총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가정법원 개원으로 가사·소년사건 재판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다양한 법률서비스 개선이나 최적화된 프로그램 제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근욱 초대 울산가정법원장 취임식은 2일 열리며, 가정법원 공식 개원식은 이달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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