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빙기를 대비해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 지자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발맞춰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등 건설현장 5개소와 항만시설물 3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점검해 각종 사고방지 및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 건설현장 내 지반붕괴 등의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해수청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나타나 문제점에 대해 즉시 개선하는 등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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