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  울산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등 울산의 모든 공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이 평가한 공립박물관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 의거, 2017년 전국 190개 평가 대상 기관(등록 후 3년 경과 공립박물관) 중 123개관을 공립박물관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운영·관리 평가를 통한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개정으로 도입됐다.

문체부는 2017년 1월, 190개 공립박물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하고, 2017년 8월부터 11월까지 ‘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 4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에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인증 공립박물관 123개관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실시하기 위해 ‘2014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시범평가’를 통해 제도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평가지표와 운영지침(매뉴얼)을 개발했다. 인증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향후 2년마다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2017년 우수박물관 인증’을 외부에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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