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작업 완료… 인명피해 없어
‘강풍경보’… 간절곶 초속 22.2m

강풍으로 울산의 한 식당에 있는 대형 입간판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께 동구 일산동 한 식당에 있는 6m 높이의 입간판이 강풍으로 쓰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를 없었으나, 입간판이 전깃줄에 걸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한국전력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입간판을 철거했다. 
한편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강풍경보로 격상했다. 

앞서 기상대는 오전 7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울주군 간절곶에는 오전 9시 기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22.2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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