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제 자유한국당 울주군의원이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울주군 조충제 전 군의장이 6·13 지방선거 울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조 출마자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변화와 개혁, 새로운 도전이 절실한 때”라며 “3선 군수연임 제한이 울주의 닫힌 성장판을 열어 더 큰 울주를 만들기 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국회의원 비서 8년, 울주군의원 12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인사와 예산의 집행권자가 아니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절감했다”면서 “이제는 군의회 의원 신분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출마자는 “울주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30년 인구 30만도 발로 뛰는 군수의 땀과 도전정신이 없으면 이룰 수 없다”면서 “먼저 울주군의 산업구조를 미래 일자리를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출마자는 울주 발전을 위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21세기 지역발전에 있어 최고의 난제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교육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자녀교육에 대한 군민 부담을 최소화시키는 등 울주군의 역할을 좀 더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중심 도시로 만들고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울주군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출마자는 “울주 국회의원 4선의 관록과 중앙부처에서의 경험이 있는 강길부 의원과 함께 울주군을 새롭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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