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사·관음사·도솔암 대상
시·국비 등 5억5천만원 투입

 

울산시는 전통사찰 3개소를 대상으로 보수정비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전통사찰의 노후·퇴락된 건축물을 보수·정비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5억5,500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시, 구·군의 보조금 및 전통사찰의 자부담으로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순위 결정기준에 따라 월봉사, 관음사, 도솔암 등 3개소다. 월봉사 요사채의 노후화된 벽체 등을 보수하고, 관음사 법당인 대웅전의 부식 방지 등을 위한 단청 공사를 하며, 도솔암 사주문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훼손된 지붕과 전통양식과 일부 맞지 않는 부분을 보수·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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