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개 12년3개월만에
2,000만번째 관광객에 기념품

벡스코는 지난 6일 2,000만번째로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기념 공예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을 연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12년 3개월만인 지난 6일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대표 함정오)는 지난 6일자로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적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2,000만번째 입장객은 일본인 이와이(71) 씨로 관광을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벡스코는 이날 이와이 씨에게 누리마루 APEC하우스 기념 공예품을 증정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장소로 전 세계에 선을 보인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같은 해 11월 20일 일반에 공개됐으며, 방문객 1,000만명 돌파는 2012년 5월 15일로 일반 공개 6년 반 만이었다. 이후 약 5년 8개월만인 지난 6일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져 지난해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지역의 인기 관광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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