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북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민주당 이동권(사진)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예비후보의 이번 북 콘서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자 중 처음열리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급 경찰간부로 공직을 시작한 이 예비후보는 청와대 1급 국민권익비서관으로 퇴직하기 까지 30여년간, 공무원 재직동안의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정리한 ‘이동권, 그 사람 생각-멀리보면,길을 잃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책은 3부로 나누어, 1부는 농소에서 강동까지 현장을 다니며 익숙하지만 낯선 동네의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했고 2부는 공직자의 기본자세 강조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민원과 갈등을 주민 서비스행정을 통해 해결하고, 도시 치안문제의 선제적 해결책으로 안전도시의 모델을 제시했다. 

3부는 평소 이 예비후보가 존경하는 전문가들이 북구의 발전방안으로 제시했다.

추천사를 적은 건국대 최해광 통일인문학과 초빙교수는 “공직자의 뇌물수수, 권한 남용, 무책임, 국민 갑질은 인문학적 자기성찰의 부재와 애향심, 애국심의 부재에 기인한다”면서 “이 책은 뼛속까지 목민관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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