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년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 추진
‘행복한 울산시민을 위한 창조학습도시 실현’ 비전
 베이비부머·소외계층 등에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울산시는 올해 총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베이비부머 세대 등에게 평생 교육을 지원하는 2018년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계획은 ‘행복한 울산시민을 위한 창조학습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2대 과제, 12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4대 추진전략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창조적 평생학습 역량강화, 평생학습 체제구축 및 문화 확산, 계층별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이다. 

12대 과제별 122개 세부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조성 및 학습인프라 구축에 9개 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21개 사업 △학교 평생교육자원을 활용한 평생교육 지원에 12개 사업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확대에 5개 사업 △평생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6개 사업 △평생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에 6개 사업 △울산평생교육 통계조사 및 정책개발에 5개 사업 △평생교육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강화에 9개 사업 △평생학습 장려 및 열린 평생교육 기회 제공에 27개 사업 △장애인 및 소외계층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7개 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 확대에 6개 사업 △베이비부머 및 세대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에 9개 사업 등이다.

추진 기관별로 살펴보면 시는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베이비부머 평생학습 지원,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평생교육 실태조사 등 22개 사업에 13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감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지원,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15개 사업(4억8,400만원)을 벌인다.

중구는 17억9,800만원을 들여 행복학습센터 확대, 더배움, 더키움 프로그램 지원, 큰 꿈 작은 학교 운영 등 29개 사업을 실시하며, 남구는 한마음대학 운영, 글로벌 주니어 홍보 기자단 양성, 사이버 농장·체험농장 운영 등 13개 사업(8억9,500만원)을 펼친다.
동구는 동구 평생학습관 확대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화합한마당 개최, 구민교양강좌 운영 등 15개 사업(3억1,100만원)을, 북구는 제3대학 운영, 찾아가는 한글교실, 청소년 무룡서당 운영 등 14개 사업(8억7,000만원)을 이행한다. 

울주군은 학습형 일자리 디딤돌 사업, 찾아가는 한글배움학교 운영, 역사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14개 사업(5억6,500만원)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순인구 감소, 지역 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평생교육 차원의 공적 책무성 확대와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요 증가,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생애전환기 평생직업교육 지원 정책에 맞는 평생학습 활성화 구축 필요에 따라 계획을 세웠다”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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