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경남도·양산시·부산대 공동 종합계획·실행과제 수립키로

양산시는 지난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강덕출 부시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 및 공약추진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남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지난해 7월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으로 확정, 미래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적인 거점 클러스터를 동남권의 중심인 양산시에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경남도, 양산시, 부산대학교가 공동으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의 종합계획과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 소재 전문용역업체인 미래병원경영컨설팅에서 수행하며 오는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강덕출 양산시 부시장은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관련기관 간에 긴밀히 협력해 본 용역을 원활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해 추진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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