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PO) 첫판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인삼공사에서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4강 PO에서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따돌렸던 인삼공사는 5전 3선승제의 6강 PO 중 적지에서 첫 승을 챙기며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역대 42차례 6강 PO에서 95.2%에 해당하는 40차례나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진출했다.

두 팀의 2차전은 19일 오후 7시 다시 울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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