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2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 화정동에 위치한 화진중학교 체육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엄주권 동구 부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과 시설물 관람 등을 했다.

동구는 지난 16일 화진중학교 체육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2차년도 사업 준공식을 가진 가운데 엄주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들이 참여해 축하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 사업은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 및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2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1차년도인 2016년에는 전하동 상업지역 일원, 남목전통시장 및 배후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2차년도에는 화정주공 및 대송전통시장 일원에서 사업이 실시됐다.

이번 2차 사업에는 총 8억원이 투자됐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방범용 CCTV, LED 보안등 설치, 안심통학로 조성, 안심공원 조성, 광고물부착 방지패드 설치, 무단횡단 방지펜스 등을 설치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한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2차년도 사업 준공으로 지역주민에게는 범죄발생에 따른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해 안전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3차년도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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