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공의 날 기념식 시상

울산상공회의소의 올해 울산상공대상 경영대상에 ㈜풍산 울산사업장 황원제 전무, 기술대상에 ㈜대공 이석순 대표, 안전대상에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조기홍 전무가 각각 선정됐다.

18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제30회 울산상공대상 경영대상에 선정된 ㈜풍산 울산사업장 황원제 전무는 다양한 변화와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했으며, 이와 더불어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비철업체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대공 이석순 대표이사는 안전과 품질 향상을 최고 목표로 두고 울산 지역 석유화학·비철산업·중공업 등에 높은 수준의 설비와 공정기술을 제공했으며, 재생스팀과 잉여스팀을 이용한 용연 단지 내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통해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안전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조기홍 전무이사는 안전관리 책임자 및 최고경영자로서 강력한 안전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 및 독일의 선진 안전시스템을 울산지역 산업체에 선도적으로 전파했다. 또 산업재해예방과 안전보건 환경분야의 지속적인 투자 및 노력을 통해 무재해 17년 및 우수한 안전성과 달성에 기여했다. 

울산상의는 각계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전문화·객관화된 심사기준 및 평가 시스템 등 엄정한 심사로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상의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각 분야 수상자들의 기업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많은 경험을 통해 시도한 노력들이 경영, 기술, 안전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28일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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