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방선거 예비후보 정책공약
김승호 “남구 드론마을 추진할 것”
정천석 “해양관광 레저시설 조성”
정우진 “교육·취업 등 4대복지 실현”
윤장우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앞장”
조현수 “모순된 지역인재 규정 개선”

 

민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12일 울산시의회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인지도 쌓기에 총력을 다했다. (왼쪽부터) 서종대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승호 남구청장 예비후보, 정천석 동구청장 예비후보, 정우진 북구청장 예비후보, 윤장우 울주군수 예비후보. 임경훈 기자 qtm0113@iusm.co.kr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막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12일 시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서종대(더민주·남구청장 출마)=서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회 김재남 예비후보와 공동 정책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20년간 표류가 되고 있는 울산종합시장의 재건축 해결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사업이 장기간 표류한 근본문제점은 남구청의 보신주의가 만영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남구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자, 장기 방치된 흉물건축물 등에 대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호(더민주·남구청장 출마)=김 예비후보는 9차 정책으로 남구의 드론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남구에 4차 산업 혁명의 육성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드론 공원조성과 드론마을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론마을은 두왕동 신 산업단지에 조성해 유니스트와 울산대 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대의 드론관련 산업을 유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천석(더민주·동구청장 출마)=정 예비후보는 “동구의 살길은 바다에 있다”면서 주전 군부대를 이전해 해양복합체험시설 등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쇠평 어린이 테마공원과 연계해 주전 큰골에 종합 여가 놀이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진(더민주·북구청장 출마)=정 예비후보는 이날 4대 복지 정책과 두가지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다.

그는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고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을 무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구에 3년 이상 거주하는 만 24세청년을 대상으로 1년에 100만원씩 청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장우(더민주·울주군수 출마)=윤 예비후보는 이날 상급종합병원 유치등 건강복지에 대해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울주군 관내 저소득층 및 노약자 의료비 보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대학부설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울주군 3,000여명의 치매노인의 수준높은 관리와 및 치매예방을 위해 울주군 남중서부 3개 권역에 군립치매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수(더민주·시의원 출마)= 옥동·신정4동에 출마하는 조 예비후보는 이날 5대 핵심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초중고 12년을 울산에서 나와도 지역인재가 아니고 수도권 출신이라도 울산지역 대학을 졸업하면 지역인재로 규정한 모순을 개선하고 매년 300억원 이상 지원되는 울산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를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청년실업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도시형 프리마켓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지방의원의 국내외 연수의 내실화와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순수 민간위원의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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