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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줄꺼면 다 주지 자영업자에게 혜택 없나?” “회사에서 신청 꼭 해줬으면” “취지는 좋은데 휴가 일수 받는 게 더 좋아”
Online
  • 이동엽 기자
  • 승인 2018.04.16 14:27
  • 댓글 0
사진 : 뉴시스 디지털미디어국 webmaster@iusm.co.kr

인터넷 검색어에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올라 직장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6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연평균 근로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35개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많고, 실제 휴가사용률은 53%에 그쳐 최하위권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추진해 근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 소식에 네티즌들은 “와. 기대된다. 우리 회사도 신청했으면 좋겠다”, “취지는 좋은데 10만원 20만원 이런 돈 받는 것 보다 휴가 일수 받는 게 더 좋은데”, “어차피 세금으로 쓰는 건데 자격심사라뇨. 내 세금 내가 내고 나만 못 가는건가? 이런 것은 공평하게 쓰여야함”, “백수들이 이런 기사 싫어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나도 중소기업 다니는데. 회사에서 신청을 안해주네. 해택 좀 받아 먹고 싶다. 모든 혜택이 나를 피해가네. 세금은 다 내고”, “똑같이 주던가 안 그러면 하지를 말고”, “줄 꺼면 다 주고 안 줄꺼면 세금 모아놔라”, “또 세금 추경하겠지”, “이건 아니다 왜 내가 낸 세금으로 남의 휴가비에쓰냐 이게 말이 되냐” “자영업자에게 혜택 주는 건 없나?” 등의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정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해당 기업 근로자는 정부에서 10만원의 휴가를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정부가 내수 활성화와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보탠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근로자 선정 후 여행적립금을 조성한다. 근로자는 6월부터 2월까지 적립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우선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과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사이트(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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