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울산은 18일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2로 비겼다. 이미 F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한 울산은 2승 3무 1패(승점 12)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울산은 18일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2로 비겼다.울산과 가와사키 경기 장면. (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H조 1위 수원 삼성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울산은 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가와사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도 한 골을 더 내주면서 두 골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 2분 만에 박용우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따라붙었고, 3분 뒤 이영재가 동점골을 꽂아 경기의 균형을 이뤘다.울산은 가와사키의 반격을 받았지만, 잘 지켜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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