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베테랑 우완 선발투수 리치 힐이 부상자명단(DL)에 오르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또 조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MLB닷컴 등 외신은 다저스가 19일(한국시간) 왼쪽 가운뎃손가락 염증을 앓고 있는 힐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좌완 불펜투수 애덤 리베라토어를 콜업했다고 보도했다.

다저블루닷컴은 오는 20일이 다저스의 휴식일이기 때문에 16일 애리조나전 승리를 이끌었던 클레이턴 커쇼가 나흘 휴식을 취하고 21일 등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류현진와 알렉스 우드가 각각 나흘을 쉬고 22일, 23일 워싱턴전에 등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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