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영화들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극장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된다. 평소 만나기 힘든 영화들인데다 무료 관람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도도스 딜라이트’ 스틸컷.

◆움프극장, ‘도도스 딜라이트’·‘신참내기’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움프극장’을 마련한다. 
25일 오후 7시 40분 울주영남알프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움프극장에서는 모험영화 ‘도도스 딜라이트’와 ‘신참내기’ 두 편을 즐길 수 있다. 
‘도도스 딜라이트’는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으로 유럽과 미국 출신의 젊은 클라이머들과 79세 선장 밥이 도도스 딜라이트호를 타고 북극해 배핀 섬으로 향하는 모험기다. ‘신참내기’는 클라이밍 최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념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영화 ‘공동정범’ 스틸컷.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동정범’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는 25일 오후7시 독립영화 봄:날 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공동정범’상영회를 진행한다. 
‘공동정범’은 ‘용산참사’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동료와 경찰관을 죽였다는 죄명으로 생존자들이 공동정범으로 기소돼 형을 살고 나온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2-960-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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