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병무청 전경 사진

병무청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3일 이전에 군에 입영할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와 관련 정보 안내에 나섰다.
16일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에 따르면 안내 내용에는 사전투표 및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 등을 담았다.
이는 병역의무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안내문은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개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안내했다.
먼저 6월 11일과 12일에 입영해 6월 13일 지방선거일에 본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입영대상자들에게는 사전투표를 권장했다.
이들은 사전투표 기간인 6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대상은 3,200여 명이다.
앞서 5월 28일부터 6월 7일 사이에 입영할 병역의무자에게는 지방선거후보자 정보를 담은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할 때에는 우편물을 받아볼 부대 주소지를 기재해야 하며, 본인이 입영할 부대 주소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한 사람은 입영부대에서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1만4,000여 명이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이 헌법상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6.13 지방선거일 전에 입영할 병역의무자에게 사전투표 및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안내문을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모두 행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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