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의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모집 포스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일본의 되풀이되는 독도·동해 도발을 막을 '디지털 독도 외교 대사'를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과 청년은 누구나 반크의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dokdo.prkorea.com)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반크와 경상북도는 서류 심사로 150명을 선발해 6월 16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교육을 하고 발대식을 연다.

참가자들은 7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독도 침탈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과거사(전쟁범죄)와 연계됐다는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5명은 8월 8∼10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는 독도 탐방캠프에 무료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반크는 일본이 15일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이고 국제법적으로 유일한 호칭이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 주장한 데 대해 유튜브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박기태 단장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영상과 유튜브를 통해 독도·동해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일본의 왜곡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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