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주민불편 제로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남구는 4월 중순부터 14명의 동장을 포함한 각 과 부서장이 현장 구정의 실현과 주민밀착 행정을 위해 관내 주요시설 및 관광지 등을 직접 현장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고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14명의 동장은 매일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순찰, 안전 취약지 점검,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과 부서장은 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 및 대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현장점검을 할 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함께 합동 순찰을 통해 소외계층과 생활민원 발굴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한달 남짓 실시한 현장행정으로 발굴한 실생활 불편사항은 총 700여건으로 이중 자체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행정적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남구청 장재홍 행정지원국장은 “다양한 현장활동과 정책들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제로화가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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