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1동 주민자치위 ‘호계마을 다함께 마을방송’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범사업
주민 20여명 취재·인터뷰 등 교육
호계다방 시즌2…9월 공개방송도

북구 농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농소1동주민센터에서 ‘호계마을 다함께 마을방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 북구 농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부터 ‘호계마을 다함께 마을방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주민센터에서 마을방송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호계마을 다함께 마을방송(이하 호계다방)’은 올해 북구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지난해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범사업으로 농소1동에서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호계다방 시즌2를 진행,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민 20여명은 라디오의 제작 구성요소를 알아보고, 취재와 인터뷰 법을 배운다. 또 우리 마을 콘텐츠를 찾아 인터뷰 대상자를 정해 취재하고, 라디오 대본을 작성하는 등 본격 라디오 프로그램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은 교육 후 오는 9월 제6회 호계역·나눔소리 축제에서 MC와 리포터로 변신해 ‘보이는 라디오’로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소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문섭 위원장은 “주민들이 라디오 프로그램 만들기라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애정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만들게 될 라디오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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