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재즈페스티벌’ 모습.

세계 3대 재즈 페스티벌은 최근 ‘비긴어게인’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됐던 스위스의 몽트뢰, 캐나다의 몬트리올 그리고 덴마크의 코펜하겐 재즈 페스티벌을 말한다. 세 축제 모두 매년 7월경에 열리니 여름 휴가철에 맞춰 방문한다면 먹거리, 관광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재즈의 고향 미국에는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대표적인 축제가 2월 오레곤주의 포트랜드 재즈페스티벌, 3월 마이애미의 재즈인더가든 페스티벌, 4월 리노(RENO) 재즈페스티벌, 5월 애틀랜타 재즈페스티벌, 6월 LA에서 열리는 플레이보이 재즈페스티벌, 8월 미동부의 로드아일랜드 바닷가에서 열리는 뉴포트 (NEW PORT) 재즈페스티벌이 등이다. 

또 8~9월에는 시카고 재즈페스티벌이 있고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몬테레이(MONTEREY)에서 몬테레이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며 11월에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샌디에이고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미국 출장이나 여행을 가게 될 경우 참고한다면 이 페스티벌들을 덤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10월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5월에는 서울 재즈페스티벌과 울산의 태화강 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이 있다. 

여름에는 포항 칠포 재즈페스티벌과 부산 재즈페스티벌, 9월엔 대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잘 정돈된 산책로와 아름다운 꽃과 나무, 깨끗한 강물, 십리대밭이 함께 어우러져있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태화강변에서 열리는 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재즈페스티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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