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타리 기초지식.
▲ 한시준

2002년 초판을 발행한 ‘로타리 기초지식’(편저 한시준·사진)의 다섯 번째 개정판(사진)이 최근 발간됐다.

개정 5판은 △로타리란 무엇인가 △로타리클럽 △로타리의 지구 △국제로타리 △한국로타리 △국제로타리의 로타리재단 △간추린 로타리 상식 △로타리의 발자취 등으로 구성돼 로타리클럽에 처음 가입해 활동을 시작하는 회원이나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로타리 탄생 113주년과 로타리재단창설 100주년을 넘긴 긴 역사속의 로타리 발전 모습과 규정심의회, RI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변경된 절차요람과 정책규약, 각종 통계 등 최신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을 편집해 저술한 한시준 원로총재는 “‘로타리클럽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타리에 대한 일반적 정의와 이념 등을 상세하고도 쉽게 풀어놨다”며 “어둡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로타리안들의 활동프로그램도 살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 클럽의 연합체다.

전 세계 소아마비 박멸을 최우선 목표로 현재 200여 개국에 3만 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결성 돼 있으며, 정치적 성향, 종교, 문화와 인종적 배경에 관계없이 활동하고 있다.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약 17억 달러의 기부와 1,000만 명이상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100% 퇴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교육과 문해력, 경제와 지역사회개발, 평화와 분쟁예방 및 해결 등에도 나서고 있다.

또 한국로타리는 로타리안들의 자발적 기부로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학생 누계 5만7,300명에 1,135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민간단체 중 가장 큰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편저를 담당한 한시준 원로총재는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오랫동안 정형외과의원을 운영했다.

1972년에 울산로타리클럽에 입회해 클럽회장, 국제로타리 3720지구 총재를 역임하고 (사)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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