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인·봉사자…무료진료·의약품 전달

울산의 대표적인 해외의료봉사 단체인 (사) 아나봉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필리핀 앙헬레스시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울산의 대표적인 해외의료봉사 단체인 (사) 아나봉(아름다움을 나누는 봉사단) 해외의료봉사단은 필리핀 앙헬레스시 요청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밤반 산마틴, 앙헬레스 판단, 딸락 웅옷 등지에서 6일간 제13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 아나봉(아름다움을 나누는 봉사단) 해외의료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울산을 주축으로 전국의 의료인 및 봉사자 47명의 의료봉사단으로 구성돼 안과,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총 7개의 진료과와 현지인들의 보건교육 및 태권도,한복 등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사)아나봉에서 모은 800kg의 의류 및 신발등을 기증했다.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 아이윤메디컬센터(이사장 홍은혜), 천지인약국(약국장 최선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 셀로닉스(대표 김한준) 등의 후원으로 전문의약품 8,000만원 상당, 영양제 9,000만원 상당, 비타민제, 파스 및 밴드류, 치약 및 칫솔, 생리대, 피부연고제 등 외용의약품 3,000만원 상당 등 총 2억이상 상당의 의약품으로 4,500여 명 진료를 수행했고 100여건의 수술도 진행했다. 

필리핀 의료봉사를 기획한 윤영선 아이윤안과병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의 손길과 사랑의 마음을 나눠준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봉사문의 (사)아나봉 해외의료봉사단  1544-4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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