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야생동물재활사로 근무하는 오세영(39·기술6급•사진) 담당이 제114회 축산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해 해당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세영 담당은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특수동물 사육과 번식 그리고 야생동물의 생명을 살려 종 보전에 힘쓰는 등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야생동물 재활분야에서는 최초로 축산기술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산기술사는 동물번식학, 영양학, 생리학, 사양학, 질병학 등 9개 이상 항목의 필기시험을 거쳐 이론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구술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이번 시험에서는 전국에서 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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